저는 이제품을 직접 매장에 방문하여 구입했습니다.

그동안 수제공방의 제품을 몇개 맛본 경험이 있는 저로서는 제품품질에 대해서는 추호의 의문도 가지지 않았지만

단 한가지 그동안 반지갑만을 써오던 저로서는 장지갑이 좀 불편하고 어색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조금 있었지요.

(참고로 지금 사용중인 반지갑도 같은 계열의 카멜브라운 반지갑입니다...)

하지만 결론은 "아무문제없이 잘 적응했다" 입니다. ㅋㅋㅋ

제가 가장 좋아하는 카멜브라운 색상은 물론이고 질좋은 가죽에서 오는 촉감과 수제공방 특유의 꼼꼼하고 깔끔한 마무리는 늘 저를 만족하게합니다.

그동안 소위 명품이라는 지갑들을 두루 섭렵해 보았지만 나의 이름이 각인되어 세상에서 딱 하나뿐인 나만의 것을 가진다는

자그마한 행복감을 또 한번 느껴봅니다.

늘 느끼는 바이지만 제품 하나하나를 자부심과 열정으로 완성하시는 사장님을 존경합니다.

이런 제품이 제대로 인정받는 세상이 빨리 오기를... 또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런 행복함을 느끼게 되기를 기대합니다.